오픈형이던 에어팟과는 달리 세미형 커널로 출시된 애플 에어팟 프로의 기능 주제로 이야기를 다루어 볼 예정인데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기능이 추가되어 높은 사운드 감을 뿜어주는 Apple AirPods Pro 기능에 대해서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결성
무선 이어폰 중에 짧은 레이턴시와 안정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애플 에어팟 프로의 장점으로 볼 수 있는데요. 애플 제품들과 사용을 한다면 연동성이 더욱 좋은 것을 느끼실 수 있죠. ios가 업그레이드되는 경우 멀티 포인트까지 지원돼서 사용성에서는 확실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H1칩셋 덕분에 초당 200회의 비교적 높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보정해 주는 덕분에 야외에서 외부의 소음이 있더라도 음향을 높이지 않아도 저음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100%로 소음음을 잡아 주진 않지만 무선 이어폰 중에서는 상위권의 성능이라고 보셔도 과언은 아닙니다.

주변음 허용 기능
듣고 있는 이어폰의 소리와 주변음을 허용해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기능인데요. 보통 무선 이어폰의 주변음을 허용하는 경우 왜곡된 소리가 들릴 수 있는데요. 에어팟 프로 경우 저음역대를 이어폰 외부에 장착된 매쉬 형태의 통풍구를 통해 소리의 신호를 받고 증폭시켜 고음역대만 칩셋을 통해 재생해 주는 원리 덕분에 바람소리나 진동의 소음을 필터링해줘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착용감
보통 무선 이어폰은 달릴 경우 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운동을 할 때 집중을 하지 못할 수 있는데요. 에어팟 프로 경우 이어폰 유닛 일부가 귓속으로 들어간 동시에 빔포밍 마이크가 아랫부분을 잡아 주는 덕분에 이어폰을 킨 상태로 좌우로 흔들더라고 빠지지 않는 착용감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이어팁들이 있다 보니 적절히 사용한다면 착용감은 배가 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적응형 EQ는 착용된 상태나 귀 모양이 달라 한쪽으로 쏠리는 사운드를 잡아줘 균등한 음향을 들려주는데요. 외주에서 이어팁 틈새로 새어 나오는 미세한 소리까지 캔슬링 기능으로 잡아줍니다. 걷거나 뛸 때 울리는 진동까지 노이즈 캔슬링이 가능하다 보니 덕분이 산책이나 운동을 할 때도 편안하게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작동방식 사용법
작동하는 방법은 기존의 가속도 센서가 아닌 포스 센서로 변경이 되었는데요. 톡톡 두드리는 방식이 아닌 유닛 아랫부분을 지그시 눌러 작동하는 형태로 물리적인 터치가 아닌 압력을 가해서 인식하는 방식으로 작동이 됩니다. 물론 호평도 있지만 아무라도 작동방식이 기존과는 달라져 두 손가락을 이용해야 하다 보니 불편하다는 반응들도 있습니다.

공간 음향 효과
iOS14 이후에 가능하게 된 가상 7.1 채널을 구현한 입체적 공간 음향 공간 기능인데요. 머리의 움직임과 방향을 인식해 영화관에서 들리는 사운드 감처럼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기능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다만 dolby atmos를 지원하는 콘텐츠에만 적용 가능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iOS15 이후부터는 dolby atmos를 지원하지 않는 음악이나 콘텐츠여도 자체 공간 효과가 적용돼서 대부분 공간 음향 효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Apple AirPods Pro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조금 세부적인 기능을 다루다 보니 이해가 어려운 점이 있으셨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궁금한 기능에 대해서는 아는 한 답변을 드리도록 할게요.